두달반 방학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가는 막내 부모 마음은 영어 영문학을 졸업하여 1~2년 해외연수나 다녀와서 밥벌이 하면서 마음맞는 사람 만나서 알콩 달콩 살았어면 하는 바람 이었는데 ᆢ 어차피 해외연수를 다녀 오느니 지금이라도 외국 대학교에 가겠다며 영어 영문학과를 2년 자퇴를 하고 스물 두살나이에 꿈과,희망 설레임을 가득안고 길 떠난지 햇수로 4년차 딸아이 말대로 죽지않을 정도로 공부를 했다하여 A.U.T대학교에서 올해 졸업을 하는데 대견 하기도 하고 팍팍 못밀어줘서 미안 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때 딸아이가 울고있네요 아이에게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물어보니 엄마 아부지가 늙어 가는것이 너무 속이 상한다기에ᆢ 대만,호주를 경유 18시간 비행을 하여 무사히 도착 하길 바라며 ᆢ 그렇게 배웅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