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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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제7기사단

♡담장 너머로 머리 내미는 능소화는 누구를 향한 그리움 인가 ᆢ♡ 비온뒤 흐린 토요일 오후 일전에 회사에서 받은 티켓을 들고 길을 나섰다 한시간 거리의 극장 까지 운동겸 걸어서 가기로 하고ᆢ 아파트 입구에서 동반자왈, 비가 끝나지 않았어니 우산이나 모자 챙겨오소ᆢ 비는 무슨 비? 일기예보는 세시까지 오고 안온다 십분정도 갔을까 ㅎ 비가 오네요 빗방울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ᆢ 이리,저리 둘러 볼것을 계산 하고 길을 나섰는데 어디쯤 오니 파마 머리가 다 젖는다 ㅎㅎ "요즘 일기 예보는 믿을게 못된다 기상청을 원망하며 힐큼 처다보니 동반자는 건물 쪽으로 턱으로 안내한다 근처 백화점 음식 코너에서 빵 조각 하고 커피를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비가 그쳤다 관람 도중에 공모전에 출품 사진이 도착 ㅎ..

나의 이야기 2015.09.13

하기휴가를 마무리 하며

8월1일~16일 까지 휴가를 마무리 하면서 뒤,돌아 봅니다 문경새재 과거길을 다녀온뒤 밀린 숙제를 하듯 바쁘게 보냈내요 서각,헬스,등산ᆢ 매년 휴가기간에 새벽같이 일어나 창원사격장에서 상점령까지 산행을 했는데 아쉬움이 남지만ᆢ 비오는날 광복절 특선영화 암살을 보니 이름도 남김없이 산화해간 독립투사들이 생각났고요 그래도 무엇하나 소홀치 않고 특히 9월 공모전 대비 3차 준비를 마치고 마무리 물감 채색과 도포가 남았네요 휴~ 공정 과정을 떠나 무엇에 열중하고 그기서 하나,둘 표현이 표출 될때마다 몇년전 끊은 담배한대 피우듯 흐뭇 했소이다 문득, 화선지에 무엇을 그리고, 쓸까 ᆢ그런 설레임 그렇다면 설레임은 꿈이요 희망이고 기다림이 아닌가 ? "산다는 것은 빈여백을 채우는 설레임 인지도 모른다" 이런 저런 생..

나의 이야기 2015.08.15

문경새재ᆢ 아 ! 과거길

서울에 볼일 보고 오는길에 오래전에 들러본 조령에 가봤다 이곳에 오면 그리고 문경에 대한 책을 볼때마다 늘, 이런 생각이 든다 죽죽 미끄러 진다는 죽령, 추풍 낙옆처럼 떨어 진다는 추풍령이 아니고 경사 스러운 소식을 안고 온다는 문경새재ᆢ 영남의 선비들은 가문에 영광을 위해 아니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청운의 꿈을 안고 이고개를 넘었다 더구나 몰락한 양반들의 자손들의 심정이야 오죽 하겠나 과거 보러 가는데 노잣돈이 없어 머리카락을 잘라 보태고 무명수건을 쓴 아내의 파리한 얼굴을 기억하며 몇번을 다짐하고 넘어갔을 이고개길 일구월심 알성급제를 기원하던 성황당 돌탑은 세월만큼 이끼가 무성할까요

산행,여행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