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2022/09 2

초 가을 편지

가을의 꽃이라 해도 쑥스럽지 않은 꽃 무릇 지난봄이 무척 아쉬웠는가 장미는 다시 피었네요 꽃 향기에 취해 세월 가는 줄도 모르는 나비 가을로 들어섰는데 나의 석류는 아직 ᆢ 無想, 無念을 담은 손바닥 크기의 佛心을 刻하여 방문에 걸어두었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14일동안 입원해본적이 없었다 ㅎ 태풍이 지나가고 난 하늘은 푸르도록 시리고 두둥실 뭉게구름은 가을 속으로 가고 있다 안부처럼, 책임 같은 마음으로 한 달에 한 번쯤은 글을 올리는데 짜인 일정에 혹시 글을 못 올릴까 봐 소식 전합니다 얼마 전 왼쪽 어깨가 뻐근하길래 예전 같으면 역기에 무게를 더하여 이겨 냈는데 혹시나 싶어 병원에 갔더니 힘줄이 끊어졌답니다 ㅎ 수요일 수술을 하면 보름은 입원해야 된다니 소문 없이 슬쩍 가는 것도 매일 안부를 묻는 분..

나의 이야기 2022.09.20 (280)

동네 한바퀴 ᆢ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흙은 수용할수있는 그 만큼만 받고 다시, 되돌려 줍니다 그 빗물이 폭포같은 분위기를 만듭니다 삼정자동 불상으로 가는 입구 얼마나 많은 중생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다녀갔을까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ᆢ 멀리 진해 장복산이 보인다 밤새도록 퍼붓든 비가 그치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길가에 흩어진 낙엽을 보니 붙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세월속으로 우리는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잊지 말자고 모란을 그려봤습니다 나나무스쿠리 사랑의 기쁨 https://youtu.be/qD2rjy0hPyg

나의 이야기 2022.09.04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