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사라져라 코로나19 !!!

1 죽도선생 2020. 3. 12. 18:26

 

 

 

 

 

 

 

 

 

 

 

 

 

 

 

 

 

 

 

 

 

 

 

 

 

 

 

 

 

 

 

 

 

 

 

 

둥치도 가지도 꺽이고 구부려지고 휘어졌다

갈라지고 뒤 틀리고 터지고

또 튀어 나왔다

주먹만한 굵다란 혹이며 패인 구멍도 험상궂다

백년도 못된 사람이

매화 사백년 상처를 헤아리겠냐 마는

감탄하고 쓸어보고 어루만지기도 한다

(우리 역사는 고목처럼 상처투성이다)

 

질병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하기전 출발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발전할것이다

드라마 허준을 보면

역병이 창궐했을때 산에다 버림을 했고

유럽을 휩쓸었다는 흑사병도 있었고

근래에는 사스,신종플루,메르스도 찾아왔다

몹시도 힘든 세계경제에 지치고 있는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를 향한

질병본부의 철통같은 검사와 방역은

전세계가 놀라와 했다

그래도 누군가 작심하고 해치려 한다면

속수무책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거울삼아 거듭나는 질병본부를

세계의 눈이 집중하고있다

우리는 질본에서 정해둔 상식적인 규칙만

잘 지켜도 애국하는것이다

그리고 配慮입니다

내 짝을 생각해주듯이 내밀어준 손이 아름답다

지금 어렵다고 처지면

한숨만 나오지만

딛고 나아가면 희망의 소리로 변한다

기왕이면 콧노래가 나오는

산들바람이 좋은것이 아니든가

그래서 집에만 있는것도 아니다 싶어서

이틀에 한번은 둘레길을 돌고

내려와서 근력운동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550고지를 다녀오면 세시간 코스가된다

코로나19 그게 뭐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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