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이 하여
대구에 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ㅎ ㅎ
오는길에 청도ic에서 내려
새마을 발상지로 갔지요
마음만 먹어면 몇번이라도 갈수있는 길인데
스쳐 간길을 이번에는 들렀습니다
세월이 가도 그가 남긴 흔적은 그대로 있는데
막상 방명록에 몇자 적다보니
아 ! 그 뜨거운 열정이 그대로 갔었어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ᆢ
그리고
죽도선생은 언제쯤 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표충사로 달려 갔습니다 ㅎ
가는길에 동반자 하는 말씀♡
갔다가 집에 바로 갈건데
간단한 요기는 하고 갑시다
절에 갔다 올때는
어디 들리지말라는 신신당부가
생각난다 ㅎㅎ
맛있는 청국장 2인분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생강,매화나무
꽃꽂이를 한것이
글쎄요~ 꽃망울이 맺혔답니다 ^^
열어둔 차창으로 쓰며드는 공기와
오랜 세월동안
말없이 내려다 보는 등굽은 소나무가
나름대로 줄지어 서있는 초입부터
아~새롭다는 생각이 드는
표충사는
얼음골 천황산을 어깨동무한 재약산기슭
양지 바른곳에
대나무숲을 뒤로 하고 터를 잡았네요
뒷짐지고 쉬엄,쉬엄 법당에 가는길
처마끝 풍경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ᆢ
풍경
속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풍경이 울고
애잔한 소리에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
너는 바람에 울고
나는 너의 소리에 눈을 감는다
아~
이 마음 그대로 나무에 새김을 하면 어떨까 ?
風磬 ᆢ
1,너의 소리에 울고있다
2,너의 소리에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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