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퇴직하면 시골에 가서 전원생활하려고
마음먹었다
창녕은 창원북면하고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창원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공기도 좋은
창녕은 토지값도 착한편이다
그때 땅보러 몇번 건너간 다리를
오늘은 강바람,봄바람 맞어러 동반자와 길을 나섰다
강건너 노리마을이 낙동강을 굽어보고
철이른 상춘객들이?
여기,저기서 봄나물을 캐고있다
동반자는 쑥을캐고 나는 냉이를 찾아 헤메이는데
조팝나무 사이에
이사간 새 둥우리가 있어서 한동안 눈길이갔다
큰나무도 아닌곳에서 새 둥우리가 멀쩡한것을 보면
잘키웠어리라 믿는다
목련 꽃망울 처럼 생긴 버들강아지가
제법 굵은 붓을 뽐내고
물오른 버들나무는 새잎이 돋아나고
겨울을 보낸 갈대는 다시 새줄기를 만드는 봄날
강바람은 아직도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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