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한편처럼
버드나무에
푸른 생기가 돋아나고
순서마저 잊지않고
찾아온 꽃들이여 !
사랑이여 !!
일제히 북쪽을 향하여
손 흔드는 북향화
목련꽃
사실
이 풀꽃들은
冬至가 지나면서
우윳빛 뿌리들이 키워왔다
버닝기로 그려 본
꽃 이야기
ᆢ
💕
가난한 삶에도
마음의 문을 닫지 않으면
봄 소식처럼
꽃들은 찾아갑니다
사실
동지가 지나면서
조금씩 해가 길어 지듯이
땅밑에 뿌리들은
꽃 피울 준비를 합니다
세상살이가 힘이 든다고
불행은 나만의 것인가
한탄을 하며
마음의 문을 닫았더니
뒤 따라오든
꽃바람 같은 행복은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마음의 온도는
꽃의 온도
한계를 극복하고 이겨낼때
비로소
꽃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