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2023/11 2

초겨울 문턱에서

계절을 잃은 아카시아 눈이 귀한 창원인데 11월 중순 새벽에 느닷없이 찾아왔든 눈 풍경이다 언뜻 보면 늦가을 같은데 춥구려 ᆢ 눈이 내리면 더욱 빛나겠지요 짧고 거친 세상 좋은 기억만 흘러라 돋을볕 사이 빛가림으로 비친 작은 바람 사철나무 꽃이 열매로 변해가는 과정인가요 ᆢ 석류를 그리고 다시 또 그리다 보니 그림각도 하고 싶었다 ᆢ 💕 이리 저리 틀어지고 어긋나도 길이란 삶은 꼭 그리 나쁜것만 아니더라 덧 거친 세상 좋은 기억만 흘러라 겨울이 추운 이유는 사람과 사람사이를 좀더, 가까워져 따스한 정을 나누어라는 가르침이랍니다 ᆢ 💕 본문에 맞는 댓글을 남기시면 방문 댓글은 기본입니다 💕 정은숙 석류의 계절 https://youtu.be/J9ntWt5iG68?si=r7daZsfBlm6kHgNC

만추의 노래

가을 꽃과 열매들 작품을 표구를 해놓으니 만족스럽네요 ㅎ 낙엽을 보면 오면 가는것이 불멸의 순리인데도 쓸쓸한 뒤안길입니다 그대여 가을 저녁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세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ᆢ 세월앞에 노쇠 노추 노망 어두운 마음으로 주저앉지 말고 노숙 노련 연륜으로 뜨겁게 만들어 갑시다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되어 내가슴으로 쏟아지는 늦가을 밤이다 감을 그리다가 서각을 하고 싶어서 가로 17×39 나무에 옮겨 보았다 다음에는 석류를 ᆢ 💕 낙엽이 바람따라 뒹구는 늦 가을 밤길을 걷다가 문득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 돌아 보니ᆢ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 나오든 그 시절 그노래가 생각난다 💕 본문에 맞는 댓글을 남기시면 답방은 기본입니다 ^^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https://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