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2024/06 2

산책길에서 ᆢ

육추가 끝나고 여유로운 오리가족들 아침이슬이 맺힌 잎사귀 햇살이 스며들면 마치 구슬과도 같습니다 폭우에 휩쓸려가든 나무가지와 잡동사니가 물길을 막은것이 아니고 오염된 물을 한번 더 걸려내어 하천으로 보내기 위한 자연의 섭리가 아니겠는가 ᆢ 대암산입구 찔레꽃은 가고 자귀나무에 붉그스레한 꽃을 피우고 있다 멀리 남천이 보이고 장복산을 안개속에 묻혀있다 치자 꽃 향기가 강렬하고 찐하게 다가온다 계절이 숨가쁘게 바뀌어 가도 잊지않고 찾아와 준 꽃들과 수많은 풀꽃들 나무 식탁에 그림을 놓고 유리를 얹어니 나무바닥 때문에 구겨져서 보기가 안좋았는데 도배지를 활용하니 확실히 다르네요 ㅎ ᆢ 💕 매년 봄이면 행사를 치르든 서예협회 창원지부전 회원전 준비를 마무리 하고 산책길을 나섰다 가음천을 따라 가다가 오리가족도 만..

명자꽃 전상서

오래된 블친, 이도화詩人의 명자꽃 전상서 잔잔한 속울음이 묻어나는 詩를 옮겨보았다 창원 용동에서 비음산으로 가는 길 재치고개가 국도 25호선이 생기면서 이렇게 변했다 재치고개로 가는 길에서 만난 풍경들ᆢ 개천에서 살아가는 풀과 꽃과 그리고 나무들 누가 뿌린것도 심은것도 아니건만 누가 오라고 부르지도 않아도 스스로 찾아왔다 날개봉이 보이는 이쯤에 오고 가는 등산객들 목젖을 적셔주든 막걸리집이 있었는데 ᆢ 도착해서 고개를 넘고보니 용동저수지가 물 향기공원으로 바뀌었네요 산모퉁이를 돌다가 한점 한점씩 마음을 담은 작은 돌들이 탑이 되었네요 하도 기특하고 예쁘서 단풍나무 합판에 그려 보았다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좋은 우드버닝작업 그자리에 물감이 쓰며 들었네요 ᆢ 💕 언제였든가 기억도 아물한 재치고개가 생각나서 ..

산행,여행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