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2024/07 2

사진은 삶의 함축된 이야기다

2017년 12월 AUT대학교 딸 졸업식에 참석한 기념으로 2박 3일 북섬을 여행했다 한국은 12월인데 활짝 핀 꽃을 보고 놀랐네요 ㅎ2박3일 북섬 여행을 마치고 오니 꼭 보여주고 싶다는 여행지가 있다는 말에 솔깃 ㅎ 1박2일 일정으로 레잉가 곶(串)으로 가기전 중간 여행지 파이히아에서 하룻밤 그 어떤 글과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호수같은 바다 너무 맑어면 투명하다는 말이 맞나요 북섬 맨 끝자락 등대가 바라보는 태평양 끝없이 펼쳐진 그곳에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죽어면 그 영혼이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한참을 머물다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그곳 레잉가 곶(串)을 잊을수가 없다 ᆢ 열흘간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참으로 멀고 먼길이었다 💕 사람은 세월의 파도에 하나,둘 그 흔적들이 지워 지듯이 애틋한 기..

산행,여행 2024.07.27

급변하는 계절속에 ᆢ

호랑나비 두마리만 찾아오면 ㅎ 향기가 찐한가 이렇게 날라 왔네요 ㅎㅎ 봄날 가음정천 그자리에 봄꽃은 사라지고 ᆢ 빠르게 찾아와 준 여름꽃들 ᆢ 표구를 하니 그림이 달라졌네요 ㅎ 지난 5월에 그렸든 모란꽃 표구를 해서 거실벽에 걸어두면 이런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놀때 놀고 운동은 기본적으로 ㅎ 이만큼 와서 돌아보니 세상일은 그렇게 바쁜것도 없습디다 녹엽이 우거진 산그늘 바위에 걸터앉아 쉬었다 갑시다 ᆢ 💕 완충장치인 스프링을 영어로 봄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게 해주는 급변하는 계절입니다 사람들은 감정에 따라 멀어지거나 잊혀질수도 있는데 그래도 잊지않고 찾아와 준 꽃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댓글도 하트도 없이 그냥 쉬었다 가십시요 ^^ 기후변화 ᆢ https://youtu.be/963ah_RC46E?si=fN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