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네박자 쿵짝

1 죽도선생 2025. 2. 12. 23:20

니가 기쁠때

내가 슬플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위를 보는 사람도

너 그리울때


나 외로울때

내가 못난 사람도
지가 잘난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한구절 한고비 꺽어 넘을때

사랑도 있고 눈물도 있고

울고 웃는 세상사
연극같은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
💕

1974년 엄동설한에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웠고
길 떠나가신 엄마도 아버지도
외로워 하든
막내 등을 쓰다듬어
주고 싶었겠지요
💕 💕

창원에도 눈이 왔네요
입춘이 지나고
정월 대보름날에
함박눈이 비와 함께 퍼붓더니
밤에는 미안했는지
둥그런 달이
환하게 비쳐주기도 합니다

오면 가는것이
지극한 순리이지만
먼길 떠나간
송대관이 부르든 노래를
차지연가수가
온몸으로 불러주든
네박자가
얼마나 구성지게
가슴에 와 닿는지 올립니다
💕 💕 💕

차지연 네박자 ᆢ
https://youtu.be/BpZXjBkvoOo?si=d-wOrg6llicFMA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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