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십자가를 메고고난의 날을 견뎌내면빨갛게 물든 산딸기가 찾아 오겠지요탐춘화 돈나무 꽃이웃에 있든 풀꽃들이 어울려 춤을 추네요 기와에 모셔진 꽃들괭이 덩이밥 산에 피는 꽃은산이 좋아 산에 피고들에는 들꽃이 핀다작약꽃모란은 떨어져 자취도 없고 ᆢ향기짙은 돈나무꽃꽃말이 다르듯제각각 사연들이 있겠지요한적한 뒤뜰 정원에혼자 피었다💕 허전한 가슴꽃은 피고 지는데잡지 못하는 바람호수에 돌멩이 던진 자리를꽃이라 하던가요 파문이 만든 그자리에빛나든 윤슬끝내는 사라지는 꽃잎처럼ᆢ누구나계절의 길 모퉁이를 돌아서다가문득 생각난듯 한참을 머뭇거리기도 합니다💕 💕 영사운드ᆢ등불https://youtu.be/93aIStiG7DQ?si=nfhDrU8GUEWbsQ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