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오월 민들레

1 죽도선생 2025. 5. 11. 12:05

내가 이름없는 땅에
이렇게 피어 있는것도
이곳이 나의 땅인 까닭입니다

이팝나무

괭이밥

봄날
씨앗을 만든 단풍나무

파라칸타 하얀 꽃들은
가을이 짙어질수록
빨갛게 익어간다

내가 이렇게 홀로 피어 있어도
외롭지 않는것은

이세상 모든 꽃들도
제 홀로는
다 그렇게 있는 까닭입니다

날이 저물고
나의 시절도 다하여
조용히 내몸 시들고 있어도
서럽지 않는것은
당신도 그렇게 피었다
말없이
당신의 길을 간 때문입니다

💕
조용필 ᆢ일편단심 민들레
https://youtu.be/O3quibcikbk?si=2Tc7UQttEBrV2J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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