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시,서각,문인화,수묵화

강끝의 노래

1 죽도선생 2020. 1. 31. 06:31

 

 

 

 

 

 

 

 

 

 

 

 

 

 

 

 

 

 

 

 

 

 

 

 

 

 

 

 

 

 

 

 

 

 

 

 

 

 

얼마나 굴러야 아름다운

몽돌이 될까

얼마나 흐르고 흘러야

산그림자 마저 비춰주는 맑은 강물이될까

바람에 흩날리는 강건너 갈대들이

눈부신 손짓이 되어 나를 일으켜 세우는 이유도

내가 먼저 사랑이 되어야 되는가 보다

사랑은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면

지금 입술 내밀고 다가오는 꽃봉오리 처럼

내가 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知仁勇

살아가면서

지혜로움과 인자함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공자님이 말씀하셨는데 ᆢ

섬진강시인

김용택의 詩 강끝의 노래를 써보았다

마침 겨울밤이야기에

답글을 쓰다 메모해둔 사진이 있어 올린다

 

이런 저런 일상의 사진과

본문에 맞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모셨습니다

'시,서각,문인화,수묵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한 강물같은 사랑  (0) 2020.04.01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0) 2020.02.23
죽도선생 겨울밤 이야기  (0) 2020.01.09
산다는 것은 희망이다 ᆢ  (0) 2019.12.19
석화광중 (石火光中)  (0) 201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