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썹을 치고 가는
바람보다 더 가볍게
산 깊더니 물도 깊더라


사랑이 깊더니
상처는 더 깊더라ᆢ

그대 뜨락의 환한 목련은
바람이 무서워 꽃등을 버렸나

내안에 짙은
신열의 꽃 멀미는
그대가 주인인가
내가 주인인가


진해 자은동 자비암
💕
봄을
茶로 우려 먹고
즐거워 하며
꽃 봄속에 마실가듯 가도
돌아보면
쓸쓸한 것이랍니다 하하하
💕 💕
어제 오후에 비가왔네요
길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힘껏 피운 꽃들인데
하염없이 꽃잎을 떨굽니다
그래도
오면 가는것이라 위로하며
새로운 꽃들이
풍경을 만들어 주니
함께 즐기며 봄길을 갑시다
이동원 봄길
https://youtu.be/dOVi0w7_pxk?si=0xpCOZhwLdUXqE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