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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벚꽃 흩날리는 날

1 죽도선생 2025. 4. 15. 22:17


차마 떠날수 없는
벚꽃 잎들과
떨어져
나무 그늘에 숨어
흐느끼든
하얀 꽃잎들이
바람을 핑계되고
마구 흩날리는
진해 근대사 거리
오면 가듯이
은빛 날개가 되어
속절없이 떠나 가지만
그래도
연둣빛 잎사귀가
돋아나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ᆢ
                            죽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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