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잊을수가 없어라

김형식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주소가
포항시 죽도동 5번지입니다
어릴적 이름 兒名은,
仁大이고요
사회생활하면서
號가 필요한 나이가 되어서
竹島라는
雅號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살아 가면서
취미로 시작한 서예,캘리,문인화를
가까이 하다보니
종합예술인 서각을 알게 되었고 ᆢ
지금은 직장따라
타향에서 살아 가지만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고
사무치게 그리운 얼굴들이 생각나
하나,둘 불러봅니다
용태,삼용,성수,월봉,
주태,익규,성찬,연구,정택 ᆢ
친구들아
송도해수욕장 금빛 모래밭을
맨발로 걷고싶다
창원 대암산 기슭에서
竹島 김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