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春來, 봄이 돌아왔다

1 죽도선생 2023. 2. 2. 21:23

봄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전서,
소전 小篆體로 써보았다

가음천 습지공원
양지 바른곳에는 푸른 싹이
돋아 나고있다

이제는
텃새가 된 오리식구

문득
푸른 힘살이 돋아나는
싱싱함을 볼수있다

유난히 추웠든 겨울이었다
숨소리마저
얼어 붙는다는 땅밑에서
매화나무 뿌리들은
맨 먼저 ,
힘차게 꽃을 피웠다

봄날이 계속될 즈음에
담장밑 울타리에 피어나든
명자꽃도 보고 싶어서 ᆢ

예전에
블로그 댓글로 쓴 글이
생각나서 옮겨 봤고요
어찌보면
본문보다 더
소중한 댓글과 답글이었는데

입춘이 지난
2월7일 청매화 사진입니다


ᆢ💕
추위때문에
한동안 주민센터에서
운동하다가
오늘은
꽃 소식이 있을것 같아서
새벽에 산책을 나섰다
아직은 차갑지만
지난해
그자리에 매화는
꽃을 피우고 있었다
새벽 찬 기운이 벗어나면
활짝 필것이니
고마운 마음에서
春來라는
뜻을 풀이 해봤다

따스한 언덕屯아래
햇살日을 받고
올라오는
풀草과 나무木가
春이고
보리 麥에서 따온 來는
귀한 곡식이니
잘 저장했다가 돌려 준다는
뜻이란다

김필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ᆢ
https://youtu.be/9D4bFzuv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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