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시,서각,문인화,수묵화

참,고마운 당신 (情)

1 죽도선생 2017. 2. 26. 20:44

 

 

 

 

 

 

 

 

 

 

 

 

 

 

 

 

 

 

 

 

 

 

귀 기울려 들어 보면

어디선가 얼음 깨무는듯한

상큼한 소리가 들리지요

봄이 오는 소리랍니다

 

지난해 잡초가 무성했든 그곳에

새로운 풀이 싹을 피우고

발갛게 물이 오른 산딸기 나무는

얼마나 많은 열매를 줄런지

청매화,홍매화가

봄을 재촉하는 일요일 오후

족구장에는 지인들의 후끈한 열기가 가득합니다

 

서각은 뜻 情을 선보입니다

情 은 바람과 햇살을 닮아

잡을수 없지만 보이고

보이지 않지만 느낄수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징검다리가 바로,

정 이 아닐까요

 

사람 사는곳에는 情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따사로움이 함께 하는 세상

情이 많은 사람에게는

香氣가 나고 德이 묻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