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채 녹지 않은
시퍼런 강물을
맨발로 성큼성큼 걸어오는
저,
해 맑은 봄바람을 내 어찌 하리오
얼음새 꽃
매화
산수유
눈 비비는 소리
실 핏줄로 옮겨 온
봄기운으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햇살이 분주한 2월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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