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지요
인생은 四계절속에 있다고 ᆢ
종달새 노래 따라 부르든
풋풋한 시절
활짝 웃든 싱그러운 봄날도
그 사랑에 궂은비도 내렸다오
언제 우리가
다시 꽃이 되어 만날까
그대는
계절이 끝나가도
꽃으로 기억할것이다
보내든 떠나든
그래도 후회는 없다는
남겨진 뜨거운 흔적
젊은 날 길을 가다가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에
발길을 멈출 때가 있었다
돌아보면
시린 사랑이야기도
뭉게구름 같은 부푼 희망도
속절없이 떠나가는 세월처럼ᆢ
어쩌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그려놓은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글은
몇개월 사이에 고인이 되신
후배 이덕상,지성근에게 보낸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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