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시,서각,문인화,수묵화

그 작은 한마디 ᆢ

1 죽도선생 2024. 4. 21. 18:58

우드버닝으로 그린 그림에
물감이 스며들면
꽃으로 피어 났다가
고재 문살이라는
귀한 인연을 만나니
훌륭한 작품이 되었네요

사랑이란
이렇게 겸손합니다

나도 피우고
니도 피니
세상은 온통 꽃밭입니다

매화도 피고 목련도 피는데
온 천지가 꽃이라
소나무도 힘껏 피웠는데
황사라고 누명을 쓰는
松花 (소나무 꽃) ᆢ
가루

갈대는 아직 그대로 인데
푸른 잎들이 찾아 온
작은 연못

빈 허공을 떠돌든 바람이
밤새도록
울고 간 흔적

죽단화 ᆢ

오면 가는것이
지극한 순리이지만
떠나가고 남겨진 그리움은 힘들게합니다

어느 봄날
아내의 손짓으로
따라갔든 창원 귀산 앞바다

💕

대나무 마디 마디마다
소리가 나지 않지요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진심이 담긴
푸른 한 마디면 족합니다
눈물샘에 비치는
한방울 눈물만 봐도 알듯이ᆢ

석숭 은하수
https://youtu.be/rJcil9txV7M?si=EGrOsbjHUny5h2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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