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나의 이야기

영화감상 제7기사단

1 죽도선생 2015. 9. 13. 12:16

 

 

 

 

 

 

 

 

 

 

 

 

 

 

 

 

 

 

 

 

 

 

 

 

♡담장 너머로 머리 내미는 능소화는

누구를 향한 그리움 인가 ᆢ♡

 

비온뒤 흐린 토요일 오후

일전에 회사에서 받은 티켓을 들고 길을 나섰다

한시간 거리의 극장 까지 운동겸 걸어서 가기로 하고ᆢ

아파트 입구에서 동반자왈,

비가 끝나지 않았어니 우산이나 모자 챙겨오소ᆢ

비는 무슨 비? 일기예보는 세시까지 오고 안온다

 

십분정도 갔을까 ㅎ

비가 오네요 빗방울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ᆢ

이리,저리 둘러 볼것을 계산 하고 길을 나섰는데

어디쯤 오니 파마 머리가 다 젖는다 ㅎㅎ

"요즘 일기 예보는 믿을게 못된다

기상청을 원망하며 힐큼 처다보니

동반자는 건물 쪽으로 턱으로 안내한다

 

근처 백화점 음식 코너에서 빵 조각 하고

커피를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니

비가 그쳤다

 

관람 도중에 공모전에 출품 사진이 도착 ㅎ

 

제 7기사단

 

비운의 시대

세상을 바꾸려는 유럽 중세기

바톡 가문의 영주 이야기

 

부패와 뇌물로 변질된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바톡영주의 백성 사랑과

제 7기사단 대장 레이든의 믿음과 신임

그에 걸맞은 주군을 향한 충성심

그리고 끝까지 서로 믿고 격려하는 눈물 겨운 전우애

 

바톡이 착취와 폭압에 정의의 목숨을 내어주고

레이든은 주군의 명예와 풍지박산된

기사도 정신을 되찾고 구하는 과정에서

희생 양 으로 자청한 레이든의 숭고한 정신과

의리가 가슴 밑바닥에 촉촉히 쓰며든다

 

* 사람은

똑 같은 명예를 가지고 태어 났다

그 누구도 명예를 빼앗거나 해처서는 안된다*

 

* 명예로운 상처는 스스로 입힌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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