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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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 언저리에서 2

죽도시장 송도해수욕장 자유여신상 죽도동 내항 야경 장미 같으면서도 아닌 가시 꽃 멀리 포항제철이 보인다 운하 건설 하기전 내항 근처 운하 수위가 높아 배를 못탔다 포항 송도 솔밭 얼마 안된 것 같으면서도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용태는 코로나에 발목이 잡혔고 삼용하고 2박3일간 포항거리를 걷고 또 걷고 ᆢ 이상하게도 바닷가에 갈매기가 없습디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모두들 고생 많습니다 블로그의 본문 만큼이나 소중한 댓글은 우리들의 인생이야기인데 흔적을 찾을수 없고 정을 나누든 블친들은 몇 몇분만 보이고 어쨌든 세상이 변하듯 혼란스러워도 이 모두 지나가리라 !!! 그리고 구독은 블로그 친구 신청입니다

나의 이야기 2022.07.16 (281)

서각,사노라면

산다는 것은 빈 여백을 채우는 설렘이다 ᆢ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인생 이야기 희로애락 같은 세월을 채색해보았다 대한민국 서예협회 창원 지부의 200여 명의 회원들의 작품이다 등 굽은 소나무와 푸른 솔잎이 생동감이 있다 박시후망 薄施厚望 몸이 귀해졌다고 어렵든 시절을 잊지 말라는 운정 이도학 선생의 전서체 ᆢ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야 하듯이 혼신을 다하는 노력도 있어야 ᆢ 제각각 꿈같은 그림도 그리며 글도 써보고 때로는 물거품처럼 파도에 쓸려도 갔지만 그래도 놓쳐서는 안 될 낡은 화선지와 인생 붓 하나 누구든 세상에 올 때는 저마다 한 장씩의 화선지를 들고 태어난다지요 크든, 작든 넓든, 좁든ᆢ 살아가면서 어찌 평탄한 길만 있습니까 비가 오고 바람 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뿐인 그 길에서도 주문처럼 외우든..

죽도선생 사모곡2

한줌의 착한 흙으로 돌아 가신지 오십 년이 다 되었건만 아직도 가슴 한편에 늘 자리하는 엄마의 잔영이 눈물처럼 떠 오른다 1991년 서예학원 원장이신 석담 박병현 선생님이 경남신문에 기재 된 詩를 보고 쓴 붓글씨를 퇴근 후에 선물로 받은 작품이다 먼길을 갈때나 난관에 부딪치거나 힘이 들어 주저앉아 울적에 맨 먼저 꺼내 보든 사진 한 장 저승길을 가든 엄마는 막내가 우는 소리에 놀라서 가든 길도 돌아온다는데 내 울음소리가 흐릿했는지 홀연히 가신지 50년이 다 되어가고 ᆢ 죽도시장으로 흐르든 칠성강은 복개천이 되었고 ᆢ 이제는 부둣가를 휘감고 돌아가든 강물위로 유람선이 다니고 있으며 건너편은 그 유명한 포항 송도해수욕장 솔밭이다 흰머리 풀고 흩날리는 칠성 강변에 가면 혹시 만날 수 있을까 저자거리 헤매다 걸..

나의 이야기 202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