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은 알고보면 바쁜것도 없습디다

서각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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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선생 옹알이하다

어울려 놀기도 좋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술도 한잔씩 하고 노래도 열창하면서 마신 만큼 운동도 열심히 ᆢ 밤새도록 퍼붓든 비가 황토수를 만들었다 위로의 무지개가 다리를 만들고 ᆢ 우리네 삶도 맑은 시냇물이 되어 무겁다 싶어면 바람의 힘을 빌려 툭, 하고 비워 버리는 저, 슬기로움에서 방하착을 생각해본다 💕 본문에 맞지않는 댓글에는 답방은 안합니다 박창근 외로운 사람들 https://youtu.be/3AhqS8lWZFs

나의 이야기 2023.07.25

고향,그 언저리에서 3

고향으로 가는 버스 안 한때는 포항의 중심지 유람선이 다니는 동빈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 배경 너머로 구룡포 앞 바다에는 안개가 춤을춘다 팽나무 무늬목에 승천하는 靑龍을 음각으로 깊숙하게 새겨 보았다 ᆢ ᆢ 💕 일년만에 가지만 늘 설레임 가득한 고향길,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가보았다 죽도시장에서 부터 알싸한 그리움을 술잔에 타서 마시고 또 걸었다 다음날에는 구룡포에 가서 놀았다 역사의 흔적은 눈으로 볼뿐 즐기지는 않으리라 ᆢ 계단을 타고 올라선 그곳에는 아홉마리 龍이 구름타고 승천하듯이 용트림을 하고 있다 집에 와서 龍사진을 보니 팽나무 무늬에 맞춤한 구름이 있어 靑龍을 음각으로 깊숙하게 새겼다 ᆢ 최백호,낭만에 대하여 https://youtu.be/CKrybgx_l3E 본문에 맞는 ..

나의 이야기 2023.07.08

온로집자중

溫爐集自衆 따뜻한 난로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모여든다 ᆢ 운정 이도학 안개가 찾아오든 새벽 호숫가 연꽃도 찾아 오리라 믿고 그림각을 해봤다 ᆢ ᆢ 💕 제 32회 대한민국 서예협회 창원지부 회원전을 열었다 250여 회원들이 1년동안 준비한 작품을 선을 보이고 못 보든 얼굴들을 만나 소줏잔을 나누든 날이었다 작품 溫爐集自衆은 숲을 이루어 놓으면 날아간 새들이 다시 찾아 오듯이 인연이 다 되어 떠났든 사람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깨달음이다 이찬원 시절인연 https://youtu.be/xErQVDwpW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