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처가집 대추농장 매년 시월초순이면 처가집식구들이 이박삼일여정으로 축제처럼대추를 텁니다 술과음식을 놓고 마시며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예년에 비해 대추가 넘좋다고 싱글벙글 그리는 집사람 옆에서 한컷 했습니다 차,향기 담은국수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대추차는 이중에서도 굵고 탐스로운 애들만 골라 36시간 다려서 만든다네요 나의 이야기 2013.10.07
내가 비가되고 바람이되면 그대곁에갈수있을까 백운산 산허리에 한줌의 착한흙으로 돌아가신지 사십여년의 세월 저!억겹의세월 저편에서 숨가쁘게 살아온 막내아들은 어느듯 육십고개를 넘었어니ᆞᆢ 반백의세월을 바람처럼,눈물처럼 살아왔어도 아직도 엄마라는 말만들어도 눈밑이 젖어오는데ᆞᆢ 아! 엄마 그리고 아 버 지 나의 이야기 2013.10.07
회사 앞산에 앵두가 탐스럽게 열렸네요 일과 시작전ᆢ앞서거니 뒷서거니 등산코스같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그입구에 수십년전 먼저 나가신분이 앵두나무 2그루를 심었는데 올해도 많이 열렸네요 오늘은 너나 할거없이 만사를? 제쳐두고 나무가지에 매달렸습니다 생각은 그분에게 고마워하면서 입은 단물이 줄줄흐르는 앵두에 푹빠져있던 아침입니다 동료왈, 나무심은사람 따로있고 열매 따먹는사람 따로있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원리라나 ᆢ 어쨌던 5월의 어느날 입니다ᆢ죽도 나의 이야기 2013.05.19
회사뒷산 점심시간ᆢ마산항이 보이고 그뒤로 무학산이 지켜보고 있네요 개나리,진달래가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그자리에 연산홍,철쭉ᆢ자태를 들어내는 봄날입니다 나의 이야기 2013.04.19
점심시간 회사헬스장 직장 동료들은 점심시간이면 각자 운동을한다 걷기,산행? 테니스,헬스,족구,베드민트 그중에서 나는 헬스와산행을 변행하여 운동한다 산행은 200여 고지인 회사 뒷산을 자주 이용하며 헬스는 100평 남짓한 건물에 외부헬스장 능가하는 최신식 기구들이 즐비하다 자! 오늘도 팔운동부터ᆢ 나의 이야기 2013.03.24
차,향기담은 국수 한식요리사.아내가 1층가게에 대추차와 잔치국수를 맛집으로(?) 낸답니다 청도 처가집에서 장인어른께서 직접 농사지은 굵은대추를 골라내어ᆢ 진하게 달인 대추차와 어릴적 추억이 듬뿍담긴 잔치국수가 ᆢ정성스럽네요 ᆢ죽도 차,향기담은 국수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56 나의 이야기 2013.03.08
정월 대보름날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듯 모든 근심,걱정 액운ᆢ 연기처럼 사라지고 그자리에 봄날, 꿈과 희망같은 새싹이 자라나길 두손 모읍니다 ᆢ竹島ᆢ 나의 이야기 2013.02.24
반갑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문열어 봅니다 너무 빠릅니다 세월이 나를 보내는지 내가 세월을 보내는지 알수없을 정도네요 "귀,기울이면 어디선가 얼음 깨무는듯한 상큼한 소리가 들리지요 봄이오는 소리랍니다" 사계절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봄이오는 2월중순입니다 자!! 벗님네들 봄마중나갑시다 유채꽃피는 이쯤에서 손짓하네요 竹島 나의 이야기 2013.02.18
대암산정상 입춘이 한참지난 설,이튿날 대암산에 갔습니다 대방체육회에서 가볍게 몸풀고 오래전 다니던 그길은 둘레길이 생기고 나서 인적이 뜸해서인지 등산로에는 낙엽이 가득해서ᆢ 숨가쁘게 올라간 바위능선 입구에 장군바위가 그대로있고 바위틈에서 비바람에 온몸 비튼채 안개낀 대방동일대를 굽어보는 소나무가 너무 반가워 뒷배경으로 택했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