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바다도 오월의 숲 처럼 온통 자기만의 색깔을 보인다 진해 소죽도에서 바라 본 대죽도의 백사장이 눈이 부시든 오월에는 계획된 일들이 많았다 시간은 절대 남는것은 없다 목표를 정하면 없는 시간을 나누고 다시, 쪼개여 빈틈을 만들어야 내것이 된다 오월은 죽도선생의 시간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첫번째 행사는 5월4일 토요일 진해석동초등학교에 진해 휘호대회에 문인화로 출전했다 그동안 헤아릴수 없도록 많은 목단을 그렸지만 그날은 2시간 남짓 쪼그려 앉아서 이마에 불끈 채맨 손수건이 흠뻑 젖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습의 절반 수준 실력이었고 입선으로 마무리하였다 ㅎ 6월11일~12일 진해야외공원 전시실에서 작품전시를 한다 그리고 경남고용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목 공예를 5월13일~5월29까지 80시간..